알파인스키 남 활강 폴 알멘 우승[2026 동계올림픽]

7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 경기에서 스위스의 프란요 폰 알멘이 코스를 질주하고 있다. 그는 이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AP]

우승후보 오데르마트는 4위 그쳐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체 첫 금메달이 걸린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 부문에서 스위스의 알파인 스키 선수 프란요 폰 알멘이 우승했다.

폰 알멘은 7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활강 경기에서 1분 51초 6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생인 폰 알멘은 생애 첫 올림픽 경기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2023년부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뛴 폰 알멘은 지난해와 올해 월드컵 활강에서 4승을 거뒀고,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잘바흐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활강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그는 이번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활강 경기인 1일 스위스 크랑몬타나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올림픽에서도 질주를 이어갔다.

대회 개최국 이탈리아는 첫 메달 결정 경기에서 은·동메달을 챙겼다. 조반니 프란초니가 1분 51초 81로 2위에 올랐고, 도미니크 파리스가 1분 52초 11만에 레이스를 마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활강과 대회전 각각 3승, 슈퍼대회전 2승을 거두며 남자부 종합 순위 1위를 달리는 마르코 오데르마트(스위스)는 1분 52초 31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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