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와 한미뱅크(행장 바니 이)가 오는 9일과 10일 각각 2020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뱅크 오브 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은 9일 오전 10시 30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주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창립 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당연직(이사장 겸직) 케빈 김 행장, 고석화, 제임스 황, 이정현, 황윤석, 도널드 변, 정진철, 데이지 하, 뒨호, 김준경, 존 테일러, 윌리엄 루잇, 데일 주엘스 그리고 데이빗 말론 등 14명의 이사진이 주주들의 신임을 받게 된다.

이번 이사진에는 지난해 10월 새롭게 합류한 김준경 이사가 포함된 반면 은퇴를 발표한 스티븐 디디온 이사가 제외됐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도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20년 주총을 개최한다.

한미은행은 PCB, 뱅크오브호프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주주총회를 진행하한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존 안, 크리스티 추, 최기호, 해리 정, 데이빗 로젠블럼, 마이클 양, 스캇 디얼, 당연진 바니 이 행장 그리고 토마스 윌리엄스 등 9명 이사진이 주주들로부터 내년 주총 때까지 1년간의 임기를 승인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