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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이 올해 주주총회의 세부 사항을 변경했다.
한미은행은 2일 “올해 주주총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확산에 따른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주들은 오는 8일까지 웹사이트 https://proxydocs.com/branding/965786/edocs/2020/issuer/ 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이메일을 통해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링크와 비밀번호 등을 제공받게 된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에 따르면 올해 주총에서는 존 안, 크리스티 추, 최기호, 해리 정, 데이빗 로젠블럼, 마이클 양, 스캇 디얼, 당연직 바니 이 행장 그리고 토마스 윌리엄스 등 9명 이사진이 주주들로부터 내년 주총 때까지 1년간의 임기를 승인받게 된다.
한편, 프록시에 따르면 바니 리 행장은 지난해 47만7404달러의 연봉에 스탁, 보너스 그리고 인센티브 등으로 총 141만 9624달러를 보상받았다.로몰로 산타로사 CFO는 94만 4107달러, 매튜 퍼 전무와 금종국 전 행장은 각각 41만달러와 80만달러를 수령했다. 민 박 전무와 진 김 전무도 각각 34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