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영화관 볼링장 피트니스클럽 영업 허용

극장

캘리포니아주 58개 카운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를 포함한 51개 카운티에서 빠르면 12일부터 영화관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

주 정부는 8일 최대 100명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객석의 25%에 한해 관객을 입장하는 조건으로 영화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화관들은 예약시스템을 최대한 활용, 좌석을 한자리씩 건너 뛰어 배정해야하고 바로 뒷좌석에 관객을 앉히지 않아야 한다.또 영화가 끝난 뒤 관객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안내원이 통제해야 한다.

아직 영화관 개장이 허용되지 않은 곳은 북가주의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산 마테오, 산타 클라라, 알라메다, 마린, 콘트라 코스타와 남가주의 임페리얼 카운티 등 7개 카운티다.영화관 개장과 함께 볼링장, 실내 야구장, 미니어처 골프, 오락기 아케이드 등이 거리유지 조건으로 영업이 허용됐다.

가주 정부는 지난주에 이미 실내 체육관 등 피트니스센터의 경우 운동기구 간격 유지, 내장객수 제한, 식음료 서비스 금지 등을 조건으로 가이드라인을 내걸어 영업을 허용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는 사우나와 스파, 그리고 스포츠경기장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업분야의 재개를 허용했다. @herald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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