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D데빗카드 35만장 사용정지 조치…실업수당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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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실업수당 데빗카드 홈페이지

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EDD)은 실업수당 사기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뱅크오브카드가 발급한 실업급여용 데빗카드 35만장을 사용정지시켰다.

사용정지된 데빗카드는 같은 주소에서 여러 건의 실업수당을 신청한 것을 비롯, 허위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혐의가 있는 것들이 대상이다.

LA타임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정지된 데빗카드의 발행금액은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 정부에 의해 지급된 실업수당 1050억달러 가운데 70억달러 정도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EDD측은 데빗카드 정지를 통보받은 사람들은 EDD웹사이트에서 신원증명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만일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데빗카드 정지 대상자는 실업수당 신청자격 자체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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