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차병원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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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병원 그룹이 운영하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코로나19 백신 1차분 1425회분을 수급, 15일 210명, 16일 225명 등 이틀 동안 450여명에게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에 1차 백신 접종을 한 의료진은 21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되고 그로부터 2주 후 95%의 백신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이어 산하 양로 병원인 ‘샬레’ 환자들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16일 백신 접종을 한 아시안 파빌리온 (한인병동)의 박숙희 간호사는 “긴 터널 끝의 빛을 보는것 같다. 모두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코로나를 빨리 종식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할리우드 차병원 마르셀 로 CEO 는 “우리 병원에서 어제부터 시작한 백신 접종에 기대보다 많은 의료진이 참여하여 고무적이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우리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고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