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코로나 확산세 꺾였다…하루평균 확진자 2주전 대비 5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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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27일 가진 코로나19 현황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기준 7일간의 평균치를 집계한 결과 관할 지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평균 6564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주전인 1월 8일 기준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증가한 것에 비하면 56,2%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수는 6213명으로 1월 6일 기준 입원환자수 8065명에 비해 23% 감소했다고 카운티 보건국은 전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희생자수는 1월 7일 기준 하루 평균 194명에서 1월 19일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151명으로 22% 감소했다.

LA카운티의 신규 확진자는 27일 하루동안 6564명, 사망자는 30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확진자는 27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현재 109만1712명, 누적 사망자는 1만5897명이다.

보건국에서는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22일부터 식당 야외영업과 15명까지 사적인 모임이 허용되는 등 이동제한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그에 따른 결과를 지켜봐야하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며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자주 손씻기 등 방역생활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LA카운티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66만2963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돼 54만4049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접종까지 끝낸 사람은 11만89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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