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배당금 주당 8센트→10센트로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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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속 월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을 올린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현금 배당을 25% 인상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 콥은 28일 2021년 1분기 현금 배당을 당초 정한 주당 8센트에서 10센트로 25% 인상한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다음달 8일까지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2월 24일 지급된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주주들을 위한 배당금 인상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배당금 인상은 은행의 실적에 대한 확신에 따라 주주들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은행은 지난해 순익이 크게 줄면서 기존 24센트 였던 배당금을 2분기에는 12센트, 3~4분기에는 8센트로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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