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경관들 대상 한국 역사 문화 워크샵 개최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역사 문화 워크샵이 16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미국 주류 사회에서 법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LA 카운티지역 경찰들에게 한국문화와 이민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적 차이로 한인들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이민사, 한국음식체험,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이해, 기초 한국어와 한국 예절의 이해, 한인이민가정내의 변화와 갈등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올해는 재미국악원(회장 김미자)에서 해금, 가야금 연주, 경기민요 시연 및 아리랑 노래를 참여경찰들과 함께 배우며 불러 보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44회째를 치른 LAPD대상 워크숍에는 Pacific, Hollywood, Olympic, Wilshire, West LA 등 5개 경찰서와 Office West Bureau의 경찰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LAPD대상 워크숍은 2008년 9월 첫번째 워크숍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44회에 걸쳐 2000여명의 경찰관계자들이 거쳐갔다.

LAPD한국문화워크샵
<사진=LA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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