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자 김태훈. [KPGA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남자골프 국내 최대상금에, 부상으로 전기차와 PGA투어 및 유러피언 투어 3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우승자 예우'만 놓고 보면 국내 최고라 할만한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과 ▲유러피언 투어(European Tour)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 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미 PGA 더 CJ컵 등 3개 대회의 출전권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상금과 자동차부상도 좋지만, 해외투어를 경험하거나 진출하려는 선수들에게는 해외 3개 대회 출전티켓이라는 것도 대단한 혜택이다.
13, 17번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 GV80과 G80 스포츠 차량이 주어지며, 특히 17번홀은 국내 최초로 홀인원 작성 선수의 캐디에게도 더 뉴 G70이 제공된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캐디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 강화가 눈에 띈다.
캐디가 착용하는 캐디빕에 선수 이름과 캐디 이름을 함께 표기해 캐디를 예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와 캐디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캐디 전용 라운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캐디를 따라다니며 지원하는 ‘로봇 캐디’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해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