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한상대회19일 개막

[사진자료]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한상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제 18차 한상대회 장면<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재외동포 기업인 1천여명이 참가하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린다.

재외동포재단 등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이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지구촌의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고 한상(韓商)의 새로운 역할을 찾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입국이 어려운 해외 한상 바이어들을 위해 화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기업설명회(IR)·세미나 등 주요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Www.hansang.net)에서 생중계한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차세대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영비즈니스 리더 포럼’이 열리며, 과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사태 취재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전 로이터통신 선임 사진기자)가 특강에 나선다.

개막일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이 ‘기후변화의 위험과 기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대회 이튿날에는 한상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청년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 소개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이밖에 기업 현장 쇼룸, 기업 상담회 등이 운영된다.

한상대회는 2002년부터 개최돼 올해 19회째를 맞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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