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미국의 건설 지출이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연방 상무부는 1일 지난해 12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와 9% 증가한 1조6399억 달러(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릿저널(WSJ)등 전문가 예상치 0.7%증가를 대폭 하회한 수치다.
11월 건설지출은 기존 1조 6259억달러에서 1조 6365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2021년 전체 건설 지출은 전년 1조 4692억달러에서 1조5 890억 달러로 8.2%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12월 주거용 건설 지출은 전월보다 1.1% 증가한 비주거용 건설 지출은 전월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민간 부문 건설 지출은 전월보다 0.7% 증가한 반면 공공부문 건설은 1.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