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 월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산불로 피해를 겪은 한인은 20명으로 파악됐다.이같은 사실은 마우이 한인회 유선희 회장이 7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에 성금을 보내준 데 대해 보낸 감사편지를 통해 확인됐다.
유 회장은 편지에서 “LA한인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 전액은 다른 지역 한인회의 성금과 함께 마우이 한인회에 기록된 지역 한인 피해자명단에 접수된 21명의 가족에게 가구당 1735달러씩 지급된다”라고 밝히며 “피해 가족 대부분은 상점을 잃었으며 거주했던 집이나 아파트를 잃은 한인은 7명이다. 다행스럽게도 보험처리가 가능한 분들이 다수이지만 힘들고 긴시간 동안 LA한인사회에서 보내준 성금이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LA한인사회에서는 LA한인회(5,000달러), 조계종연합 & 포교사단(5,000달러), KAMA실버모델협회(2,200달러),주사랑교회(2,000달러)등 단체와 수잔 강 LA한인회이사(1,000달러) 등 개인 20여명이 총 1만9670달러의 성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