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도 추돌사고. [경북도 소방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SUV 차량 2대가 추돌해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1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국도 20호선 포항 방면에서 스포티지 SUV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 SUV 차량의 후면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탑승한 2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스포티지 운전자인 또다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