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는 2일 미국 ABG랩(LAB) 사와 메조테라피 필러 6종 위탁생산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액은 101억5400만원으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4%에 육박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비엔씨가 공급하게 될 ABG랩의 스킨케어 솔루션은 ‘MESO-WHARTON P199’, ‘MESO-XANTHIN F199’, ‘MESOEYE C71’, ‘MESOSCULPT C71’, ‘COREBANIC’, ‘UVENAGE’ 등 메조테라피 필러 6종이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ABG랩은 얼굴 등 조기노화 및 손상징후를 치료하기 위해 노화방지 미용기술을 개발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자체 항노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피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2016부터 이어진 위탁생산 계약이 올해도 체결됐다. ABG랩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 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160억원에 에스테틱 의료기기 회사 지티지웰니스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필러, 보툴리늄 톡신, 기능성 화장품 외에 미용 의료기기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