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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장사의 신’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은현장씨. [뉴시스·유튜브]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튜브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고 있는 은현장 씨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되자 눈물을 흘렸다. 김 대표와 악연인 그는 “여론의 뭇매를 맞는 심정이 어떤 건지, 김수현의 마음을 안다”고 말했다.
은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과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26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 중 김 대표의 구속 소식을 접하게 되자 “기사 보다 먼저 구속 소식을 들었다”며 환호했지만, 말을 잇지 못한 채 약 5분 동안 눈물만 흘렸다.
은씨는 “2년6개월 동안 욕을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른다”며 “가족까지 욕 먹고, 어머니 영정사진까지 돌아다녔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한번도 만난 적 없는 배우 김수현을 언급하면서 “김수현 마음을 안다고 했는데, 하루 종일 여론의 뭇매를 맞는 심정이 어떤지 안다는 거였다”며 “나도 한강을 몇번 갔다”고 털어놨다.
앞서 은현장과 김 대표의 악연은 약 2년6개월 전에 시작됐다.
당시 가세연 측은 은현장을 향해 주가 조작, 코인 사기 연루, 재산 의혹 등 각종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은씨는 “허위 주장으로 회사 신뢰와 사업이 무너졌다”며 “매출 급감과 직원 구조조정까지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세의 대표 해임을 위해 가세연 지분 50%를 매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은씨는 “가세연 등 사이버렉카가 허위사실에 기반한 콘텐츠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이버렉카는 금전적 이익 등을 위해 유명인들의 부정적인 이슈와 관련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들을 일컫는 용어다.
은씨는 “가세연 방송은 99% 조작과 사기”라며 “가세연은 배우 김수현, 쯔양 등을 상대로 (허위)방송을 했고 소송이 제기됐지만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해야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고(故)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의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 대표가 26일 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의 범벅”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구속이 필요하다는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식으로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