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습니다”…가석방 김호중, 가수 복귀?

가수 김호중. [뉴시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뺑소니로 수감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5) 이 가석방을 앞둔 가운데, 그가 팬들에게 가수로서 복귀를 암시한 편지를 보내 화제다.

지난달 29일 김호중 팬카페에는 ‘사랑하는 아리스(김호중 팬덤명)께’라는 제목으로 김호중의 편지 전문이 올라왔다.

4월1일에 쓴 이 편지에서 김호중은 “죄의 시간이 2년이 되어간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할 것”이라면서도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노래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2월 팬들에게 쓴 편지에서 “시간은 흘러 2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매일 해도 끝이 없는 것이 후회와 반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아리스에게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모든 게 제 탓이다. 이 편지를 통해 저의 진심을 담아 용서를 빌어본다”고 했다. 김호중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겠다”며 “성실히 생활하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던 김호중은 가석방에 통과해 이달 30일 오전 10시 출소한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운전 후 접촉사고를 내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 직원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도 있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같은 달 24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구속됐다. 김호중은 1심과 2심에서 2년 6개월의 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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