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만명 대기 중”…‘호프’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율 1위

영화 ‘호프’ 보도스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 ‘호프’가 개봉 열흘여를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올여름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을 11일 앞둔 지난 4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튿날인 5일에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예매율 1위 기준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5일 오후 기준 예매 관객 수는 8만3758명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으로,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국내외 대표 배우들이 함께했다.

올해 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몰입감 높은 전개와 연출력, 완성도 높은 미장센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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