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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한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뒤 울먹이고 있다. 그는 이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로이터]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펼쳐진 포르투갈과 ‘이베리아 더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터진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우승) 이후 16년 만에 8강 무대에 오른 반면 포르투갈은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월드컵 무대 ‘라스트 댄스’를 16강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포르투갈의 ‘41세 리빙 레전드’ 호날두와 스페인의 19세 신성 라민 야말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역대 월드컵에서 세 번째 ‘이베리아 더비’를 맞아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맞부딪쳤다.
두 나라는 2010년 남아공 대회 16강전에서 처음 맞붙어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했고, 2018년 러시아 대회 때는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만나 3-3으로 비겼다. 특히 포르투갈의 ‘캡틴’ 호날두는 2018년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바 있어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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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의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슛을 성공한 뒤 페널티지역을 돌아나가고 있다. [로이터] |
활발하게 맞섰던 양팀은 전반과 달리 후반 초반 ‘1골 싸움’을 위해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스포르투갈은 전반전 동안 스페인의 ‘신성’ 야말을 꽁꽁 묶었던 왼쪽 풀백 누누 멘데스가 후반 11분 몸에 이상을 느껴 넬손 세메두와 교체됐다.
스페인은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야말이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날카롭게 골대 정면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펀칭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갈도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페르난드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옆 그물에 꽂히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연장의 향기가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1분 마침내 스페인의 결승 골이 폭발했고, 주인공은 후반 40분 올모 대신 투입된 미켈 메리노였다.
앞서 후반 30분 교체로 투입된 페란 토레스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킬러 패스’를 찔러주자 메리노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고, 이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