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글로컬30 선정,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박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4일 호심관 소강당에서 ‘2024년 학교법인 호심학원 광주대학교 시무식’을 개최했다.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무식에서 김동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만히 있는 자는 기적을 바라고, 열심히 하는 자는 기적을 이룬다. 위기를 창의적인 기회로 바꾸기 위해 올 한해 더욱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며 교직원들의 능동적인 자세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 총장은 이어 “학교의 미래를 준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미래발전연구원과 교육혁신연구원을 교육혁신처로, 기초교양학부와 교양교육원을 GU앙트십대학으로 통합하고, 기업가정신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것”이라면서 “글로컬30 선정과 수평적이고 일하고 싶은 기관이 되도록 조직문화 개선에도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새해 덕담 나누기, MZ세대 신조어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신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과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2024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 총장은 “지난 43년간 성과는 실로 눈부시지만, 무궁무진한 광주대의 저력과 교직원의 잠재력을 믿기에 젊은총장인 저는 아직도 목이 마르다” 면서 “발상을 바꾸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자세로 우리가 힘을 한데 모은다면 지속가능한 성장의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