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고차 대출금리 1.1%p 인하…은행권 유일 4%대’

[카카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1.10%포인트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의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4.68%까지 낮아졌다. 은행권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연 4%대인 곳은 현재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10월 출시한 중고차 구매대출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차량 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

실제 카카오뱅크가 중고차 구매대출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서류 제출이 이뤄지는 요일이 토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 중90% 이상이 심사 접수 당일 바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신차 구매대출을 비롯해 자동차 대출·보험 비교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중고차 구매 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비용 절감 혜택을 드리고자 중고차 구매대출의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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