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중증환자 영양공급용 종합영양수액제(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고 포도당 함량은 낮춰 중증환자의 영양공급에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점유율 1위인 ‘위너프’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마노산의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국내 제약사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고함량 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포도당·아미노산·지질 혼합액 1ℓ 기준 총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위너프 대비 25% 높였다. 이에 따라 음성질소균형에 의한 체중감소가 있는 환자에게 별도 아미노산 제제 없이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가능해 처방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며 “중증환자들의 고혈당증 발생률이 높은 것을 고려해 포도당 함량은 34% 낮췄다”고 소개했다.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ASPEN(미국 비경구영양학회)와 ESPEN(유럽 임상영양대사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중증환자의 단백질(아미노산) 및 칼로리 요구량에 부합하는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 기존 위너프의 특징인 오메가6와 오메가3 지질 조성 비율(2.1:1)은 그대로 유지해 중증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항염증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