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산불 발생…산림청, 1시간 41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이 8일 0시 13분께 발생한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일대의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고 잔불정리에 나서고 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월 8일 0시 13분경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산 183-8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1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36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33), 진화인력 129명(산불특수진화대 8, 산불전문진화대 22, 산림공무원 8, 소방 86, 기타 5)을 신속히 투입해 오전 1시 54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부산시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고,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치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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