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 카드.[경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올해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설·추석 명절이 있는 달은 월 40만원 한도에서 최대 10% 캐시백을, 나머지 달은 월 40만원 한도에서 7%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발행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1200억 원 규모다.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액이 확정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주페이에 건강걷기 마일리지, 정책발행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금과 다양한 시책을 담아 경주페이 활용도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경주페이 모바일 기부 서비스인 'HAPPY동행'도 시행하고 있다.
경주페이는 지난해 발행액은 18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6~10%에 달하는 151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경제회복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페이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