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아티스트 레이디제인과 2019년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아트’로 콜라보(colaboration)에 나섰다. MBN의 신개념 아트 쇼 버라이어티 '헬로아트'에서 각각 큐레이터와 미술 작가로 활약하는 것.
지난 13일 오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 MBN '헬로아트'는 21명의 스타큐레이터와 선발된 21명의 작가가 각 1명씩 팀을 이뤄 경쟁을 전개하는 새로운 컨셉의 쇼+교양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로 구성된 스타 큐레이터들은 짝 지워진 작가들의 철학과 히스토리를 취재한 후 해당 작가와 작품을 판정단에 소개하고 5명으로 구성된 판정단은 큐레이터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작품 자체가 아니라 큐레이터와 작가의 호흡과 작품에 대한 큐레이터의 프리젠테이션을 평가한다.
매주 3팀씩 총 7주간에 걸쳐 경쟁이 이뤄지며 마지막 주에는 각 주 우승자들이 모여 최종 우승자 선발전을 치른다. 매주 ‘아트테이너’, ‘키치&팝아트’, ‘추상화의 대가’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예술 활동을 하는 연예인 ‘아트테이너’ 특집으로, 다재다능 만능 작가 ‘전설’, 20년 차 배우 작가 ‘김리원’, 미스코리아이자 화가 ‘김세연’의 작품이 소개됐다. 개그맨 김용명, 홍록기, 가수 레이디제인이 각각 스타 큐레이터를 맡아 판정단에게 작가들의 작품과 철학을 최대한 돋보이게 소개했다. 첫 화에서는 특히 ‘아름다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가수 레이디제인과 미스코리아 화가 ‘김세연’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트마스터’로 명명된 판정단도 화려하다. 전시물과 작품을 설명하는 직업인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저자 ‘한젬마’, 한국미술협회장이자 서양화가 ‘이광수’, 미술 평론가 ‘유진상’, 아트코드 갤러리 대표 ‘최아진’이 심사를 맡는다.
'헬로아트'는 개그맨 ‘남희석’, MBN아나운서 ‘이담’이 MC를 맡아 진행된다. MBN이 기획하고 STARS그룹(대표이사 권태형)과 A2Z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전상균) 공동 제작으로 이루어졌다
MBN 관계자는 “'헬로아트'는 MBN이 자신있게 내놓는 신개념 쇼양 프로그램”이라며, “토요일 오전 시간대에 편안하고도 재미있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를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로아트'는 국내 최초 스타큐레이터와 국내 유망 아트작가의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이고 쉽게 미술 세계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작품 세계를 품격 있게 풀어가는 교양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에는 아트페어를 통해 헬로아트 출연작가 전을 진행해 방송에서 소개된 작가들의 작품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할 계획이다.
STARS그룹(이사회의장 권태형)은 MBN 헬로아트 제작에 참여하였다. STARS그룹은 대한민국 콘텐츠의 디지털자산화, 유동화, 세계화를 목표로 출범한 한국NFT콘텐츠협회(K0NCA)와 한국NFT센터(KNC)를 설립, 운영 중이다.
특히 실물기반의 지적재산권을 블록체인 기반의 소유권증명을 통해 디지털화, 자산화(증권화)하고 거래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NFT와 STO시대를 맞아 문화예술품과 콘텐츠의 디지털화, 자산화, 세계화를 전개해 가는 것. 뿐만 아니라 ‘JD컨텐츠그룹’과 투자지원 및 업무협력을 통해 아트 분야 외에도 드라마, 예능 등 방송 및 영화산업으로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