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도내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 사업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포항·경주 지진 이후 지진 재해에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매년 4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포항·경주 지역은 대상 건물 전체에 대한 내진 보강을 2022년에 완료했으며 도내 전체 학교 건물 내진 보강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4년에 103교를 대상으로 340여억원을 투입해 잔여 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에서 만큼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