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 1년 5개월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K-팝 걸그룹 최단 기간

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역대 최단 기간에 이룬 성과다.

14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매된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겟 업(Get Up)’이 12월까지(써클차트 집계 기준) 총 202만 8991장 팔려 나갔다.

뉴진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인 1년 5개월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겟 업’은 발매 첫 주에만 165만 장 이상 판매,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위에 오른 히트작이다.

데뷔앨범 ‘뉴진스(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가 각각 152만 장, 164만 장 넘게 팔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3장의 누적 판매량은 519만여 장에 달한다. 뉴진스는 데뷔 1년 5개월 만에 3장의 앨범으로 합산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넘긴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다.

음원 차트에서도 뉴진스의 파워는 강력하다. 2022년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을 시작으로 지난해 ‘디토(Ditto)’, ‘OMG’, ‘슈퍼샤이(Super Shy)’, ‘ETA’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식지 않는 ‘뉴진스 신드롬’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의 2023년 종합 연간 차트에서 뉴진스는 ‘디토(Ditto)’로 1위를 차지했고, ‘하입 보이(Hype Boy)’(2위), ‘OMG’(4위), ‘어텐션(Attention)’(8위) 등 총 4곡을 ‘톱 10’에 올렸다. 멜론 역대 종합 연간 차트에서 1~2위를 석권하고 ‘톱 10’에 4곡을 포진시킨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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