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2공영주차장 전경.[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공항 제2공영주차장이 확장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5개월동안 공항 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위해 임시휴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국제공항 맞은편에 위치한 공항2공영주차장은 연간 2만 4000여대, 1대당 평균 주차시간 54.6시간, 연간 만차일수 344일로 꾸준한 수요를 보여 왔다.

이번 확장공사로 기존 4950㎡, 173면으로 운영되던 주차장은 6945㎡, 218면으로 총 주차구획이 45면 증가해 주차장 이용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친환경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보안등과 CCTV도 추가로 설치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로 공항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더불어 인근 도로 위 불법 주정차 문제를 근절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