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모습.[영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의 대표축제인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2024년 경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6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북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돼 2025년까지 연 5500만원의 지원금(2년간 총 1억 1000만원)을 받는다.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는 매년 별보기 가장 좋은 10월에 보현산천문과학관 일대에서 열린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주제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매력적인 '별의도시 영천'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별빛축제는 7만여명의 인원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온라인으로도 52만여명이 별빛축제를 즐겼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경북을 대표하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축제도 내실 있는 콘텐츠와 지역주민과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