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중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10분께 청송군 진보면 한 원룸 복도에서 A(여·41)씨가 B(50)씨를 흉기로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원룸 건물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오전 3시27분께 긴급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B씨가 말다툼하던 중 먼저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