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12일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첨단국방드론 방위산업 육성방안과 관·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천시가 추진하는 첨단 드론국방 방위산업과 드론작전사령부의 설치 목적이 군(軍)의 전력화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드론첨단산업 육성을 위하는데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작년 9월 1일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는 현 정부의 국방혁신 4.0의 핵심과제인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축 등 국군의 드론, 무인기 작전의 전담을 위해 창설된 부대로 육해공군과 해병대로 구성된 최초의 합동 전투부대다.
백영현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포천시청을 방문해주신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포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첨단 국방드론 방위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며 드론작전사령부와 포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포천시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드론작전사령부가 추진 중인 민관군 드론공동개발센터 추진 사업에도 포천시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포천시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오는 2월 1일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드론봇 및 대드론 분야 업무 협력을 위한 3개 기관 공동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 국방부 드론봇챌린지 유치를 추진하는 등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