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섬진강 광양에서는 3월 매화축제로 분주

지난해 3월 광양 매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인파.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올해 광양 매화축제가 3월 8일에 개막된다.

광양시와 제23회 광양매화축제위원회는 회의를 갖고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키로 했다.

위원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대표 봄꽃 축제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과 문화가 있는 대표 축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매화축제장을 유료화하는 대신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장 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기존의 지적됐던 문제점 개선에 노력키로 했다.

임채기 광양시청 관광문화국장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친환경 프로그램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관광축제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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