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인천도시공사 업무보고회〈iH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도시공사(iH)가 총 사업비 46조8000억원 규모의 88개 사업을 추진한다.
iH는 지난 24일 인천도시공사 검단홍보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조동암 i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열고 2024년 핵심사업과 현안 사항 등을 밝혔다.
핵심사업 및 현안사업으로는 ▷동인천역 일원 복합 개발사업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조성사업 ▷제3보급단 등 군부대이전사업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사업 등이다.
또 ‘4대 혁신 경영을 통한 초일류 공기업 도약’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부채비율 190%이하 ▷주택공급 1400호 이상 ▷매출 1조원 이상 ▷경영평가 가등급 달성을 경영목표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iH는 지난해 맞춤형 임대주택 1520호 공급 등의 성과를 냈고 임대주택 운영 등 iH 특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약 545억원을 환원했다.
이밖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000억원으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014년 281%에서 지난해 190%대로 개선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위해 인천시와 가 iH가 원팀으로 협업해 나가고 부채감축 등 재정관리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