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영국 자키클럽 행사에서 차량을 전시한 모습. [애스턴마틴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영국 자키클럽의 공식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마 이벤트에서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짜릿한 성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애스턴마틴은 2023년 자키클럽과 함께 영국 엡섬 다운스에서 열린 더비 페스티벌의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데뷔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첼트넘 페스티벌, 아인트리의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 페스티벌, 뉴마켓의 QIPCO 기니 페스티벌, 베트프레드 더비 페스티벌 등 쟈키클럽이 진행하는 대회 전반에서 참여하게 된다.
애스턴마틴은 더비 데이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5 퍼롱으로 진행되는 ‘헤리티지 핸디캡’과 함께 엡섬 다운스에서 열리는 ‘애스턴마틴 대시’를 계속해서 후원할 예정이다.
또 애스턴마틴은 3월에 열리는 첼트넘 페스티벌의 ‘더 오차드’에 처음으로 참가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슈퍼카 DBX707,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 DB12 및 기타 세계 최상급 라인업의 상징적인 모델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극찬을 받고 있는 애스턴마틴 DBX707은 자키클럽의 모든 주요 행사를 지원하며 레이스고어, 소유주, VIP 게스트들을 헬기장 터미널에서 경마장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올리버 터너 애스턴마틴 영국 및 남아프리카 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여름 더비 페스티벌의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가 된 이후, 자키클럽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마는 안목 높은 럭셔리 고객층에게 애스턴마틴 제품을 선보이고,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문양이 새겨진 가운을 착용한 경주마. [애스턴마틴 제공] |
잭 로일 자키클럽 파트너십 디렉터도 “2023년 더비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첫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애스턴마틴이 자키클럽과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첫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가 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애스턴마틴과 자키클럽은 모두 풍부한 헤리티지와 성능, 속도와 관련된 연관성을 공유하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은 매우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곧 다가올 주요 봄 축제에서 브랜드의 목표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애스턴마틴 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