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방세환 광주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지난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31회 태백산 눈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태백시(시장 이상호)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청에서 개최한 광주시-태백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후 3개월 만으로 태백시의 광주시 방문에 대한 초청 답방이기도 하다.
방세환 시장과 주임록 시의회 의장 등 23명의 광주시 대표단은 1994년부터 31년 동안 이어온 태백시의 눈축제 참가와 세계 최초 안전체험 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 벤치마킹 등 일정을 진행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멀리서 태백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태백산 눈축제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와 태백시의 교류가 태백산 눈축제 처럼 3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주시와 태백시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장점을 배워가면서 더욱 성숙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산 눈축제’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문화광장), 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