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관련 분야 투자·출연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서울매력 활성화 토론'을 비롯해 가임센터·응급의료센터·가락시장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관련 분야 투자·출연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오 시장은 그동안 투자·출연기관의 본사를 방문해 업무계획을 들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민생현장을 찾기로 했다.

우선 2일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개최하는 서울매력 활성화 토론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기관이 참석해 서울의 매력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5일에는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를 방문해 저출생 시대 난임부부의 어려움과 관련 의료진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해 의료진을 격려한다.

6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창 바쁜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과 유통 관계자, 장 보러 나온 시민과 대화한다. 가락시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농수산식품공사 통합안전센터도 찾는다.

오 시장은 "서울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안전·동행매력 모든 분야에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