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광주시 스마트제조 확산 주력

경과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광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 및 비효율적인 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탄소화 실현 및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 관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본사 또는 공장)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생산 공정 분석 및 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제조 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등 공정개선과 개발 비용에 기업 당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총 사업비는 2억 3000만 원이다.

기업들은 경과원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과원은 지난해 공정개선 지원을 통한 스마트제조 지원 사업을 완료해 선정기업의 매출액 약 102억 원 증가, 고용창출 14명 등 광주시 내 기업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제조 기업의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며 “지역산업의 저탄소화 실현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제조(생산 레벨 업)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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