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안심 소재를 사용한 ‘리틀럽 전기분유포트’(사진)를 새로 내놓았다.
이 분유포트는 의료소재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316L과 붕규산 내열강화유리를 몸체에 적용해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붕규산유리는 일반유리에 비해 쉽게 깨지지 않고 급격한 온도변화에 강해 내구성, 내열성이 뛰어나다고. 또 분리형 뚜껑과 넓은 입구로 세척도 편리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락앤락은 전했다.
신제품은 분유모드, 가열모드, 예약모드, 보온모드 총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분유모드 설정 땐 터치 한번으로 100도 가열부터 5분 안심 살균, 냉각, 보온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냉각 시 쿨링팬을 적용해 일반 제품보다 빠르게 열을 식힐 수 있다고 했다. 예약은 30분 단위로 최대 24시간까지 설정된다. 보온모드로 언제든 원하는 온도에 맞춰 따뜻한 물을 쓸 수 있다고.
또한 분유, 미온수, 차, 커피 등 상황에 맞게 적정온도 45, 55, 85, 95도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 ‘-‘ 버튼을 이용해 1도씩 섬세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회사 측은 “하루 분유량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1200㎖로 넉넉하다. 외부 수유등과 무음 설정 기능이 있어 아이가 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차망, 플레이트가 포함돼 아이가 성장한 후에는 티포트로 사용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