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파 삼남매, 유인촌 장관과 면담…한예종 송파 유치 요청

왼쪽부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김성용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예비후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후보[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후보, 김성용 송파병 예비후보와 함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본회의 직후 유 장관을 만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송파 유치 등을 건의했다.

박 후보는 만남 직후 SNS에 “한예종 송파 유치는 저의 1호 공약”이라며 “2009년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문화재청은 의릉이 있는 한예종을 이전하겠다고 유네스코에 약속해 석관동 캠퍼스를 이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예종도 송파구 이전을 원하고 있어 문체부 승인이 있으면 서울시 송파구와 협의해 오륜동 그린벨트 지역에 유치가 가능하다”며 “이전이 성사되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1호 공약 중 하나인 3호선 오륜역 신설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도 SNS에 “선거구는 세 개이지만 송파는 하나”라며 “혼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도 셋이 힘을 모으면 수월해진다”고 적었다.

앞서 세 후보는 송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부처 장관들을 만났다. 지난 15일 이들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송파구 전역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및 위례지역의 광역 교통대책을 건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월 16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찾아가 ‘위례신사선 신속 착공’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조속한 개최 및 통과를 요청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