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kt cs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첫발을 내딘 디지털새싹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형 캠프 형태로 무료 제공해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도하고 동시에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kt cs는 지난 2023년 상, 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2024년도 사업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10개월 동안 경상권 초·중·고 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2024년도 디지털새싹 사업은 경상권 우수 사회적 기업인 ‘스마트소셜’과 함께 운영하며 ▷AI코딩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 AI코디니 ▷다양한 기기를 직접 제작하고 작동하는 KT AI IoT 키트 등 KT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한 수준별 커리큘럼이 제공되어 학생들이 AI의 핵심 요소와 첨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민화 그리기 ▷자율주행차량 교구재를 활용해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SW·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cs 정인용 고객서비스본부장은 “2023년 운영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연속성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상권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생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