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레오나드’, 현대百 압구정본점 매장 새단장…“하이엔드 럭셔리 패션 공략”

[LF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LF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를 앞세워 하이엔드 럭셔리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고 13일 밝혔다.

LF가 지난 2009년 국내에 선보인 ‘레오나드’는 1958년 설립돼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브랜드다. 최고급 실크 저지, 스웨터에 화려한 프린트를 구현하는 국제 특허 기술력을 보유했다. 모든 작업의 첫 도안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장인 정신으로도 유명하다. 2021년부터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지 룩스(Georg Lux)’를 앞세워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오나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사진)은 홍콩, 일본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리뉴얼 매장이다. 국내 매장 중 가장 많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시그니처 매장(56.2㎡)이다. 3층 수입 부티크 조닝에 들어섰다.

매장은 고급스러우면서 밝은 ‘우드 월’과 레오나드의 뉴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다. 프랑스 본사와 협업해 개발한 익스클루시브 상품과 새로운 디자인의 영 라인 데님 아이템도 전면에 내세웠다. 레오나드는 리뉴얼을 기념해 24SS 시즌 캡슐 컬렉션 ‘파리지엔느 라인’을 단독 선런칭한다.

특히 24SS 여성 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런웨이를 휩쓴 ‘장미’ 패션이 주목받은 가운데 레오나드는 꽃무늬 프린트를 유지하면서 ‘아티스틱(Artistic)’ 분위기의 기하학 프린트를 접목한 패턴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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