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흡연, 비만, 고혈압 등의 질환에 대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민 건강 현황에 따라 금연 관리,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영양 관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흡연자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 관리를 강화한다. 금연구역 내 흡연 지도·단속, 금연 아파트 지정·관리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클리닉·이동금연클리닉 등 흡연자 금연 지원을 확대한다.
구민 사이에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도 강화한다. 고혈압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만큼 고혈압 바로 알기 교육, 취약 주민 고혈압 관리 등 고혈압 질환자 관리에 나선다.
취약계층, 임산부, 영유아,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 관리도 강화한다.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