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 [안랩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안랩은 정부에서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육성 및 개발 지원 사업에서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 기업은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 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공공SaaS트랙)’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년도 SaaS 개발 지원 사업’ 등에서 MSP 공급 기업이 됐다.
두 사업은 정부가 국내 SaaS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안랩은 수요 기업에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의 ▷SaaS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아키텍처 컨설팅 ▷SaaS 개발·운영을 위한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 구축 및 고도화 ▷클라우드 운영 관리 등을 제공한다.
또 SaaS 기업 인큐베이팅·고도화 교육과 CSAP 인증 획득 관련 자문 등도 지원한다.
공공SaaS트랙 사업은 4월 2일까지 NIA 제안서 접수시스템에서, 2024년도 SaaS 개발 지원 사업은 이달 29일까지 NIPA 사업성과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서 제공하는 ‘안랩 클라우드’에는 안랩이 축적해 온 클라우드 보안 경험이 녹아 있다. 안랩 클라우드를 도입한 고객은 클라우드 도입부터 운영까지 보안이 갖춰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아, 보안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최광호 안랩 클라우드사업본부 본부장은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노하우가 담긴 안랩 클라우드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