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 ‘여의도 봄꽃축제’ 대비 관·경 합동 범죄예방활동

[서울 영등포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오는 29일부터 열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서울시미래한강본부 등과 함께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강상문)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약 35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미래한강본부(본부장 주용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2대장 김기덕)와 함께 지난 26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공중화장실 2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경찰서는 “많은 인파가 모여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화장실 내부 비상벨(161개) 작동,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 내·외부 시설 등을 점검한 결과, 비상벨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화장실 내·외부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미래한강본부에 협조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강상문 영등포경찰서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점검은 시기적절한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으로, 미래한강본부와 유기적인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한 것으로, 최선을 다해 안전 관리해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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