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5개국서 ‘韓 농식품 판매’ 안테나숍 28곳 운영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5개국에서 한국 농식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을 28곳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 여는 한국 농식품 매장이다.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매장과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K-프레쉬존' 등 두 종류가 있다.

일반 매장은 지난 2013년부터 마련됐고 K-프레쉬존은 2017년 싱가포르에 처음 문을 열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안테나숍 28곳 중 12곳을 중동, 중남미, 인도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 안테나숍은 신규 수출시장의 유통망 개척부터 케이-푸드(K-Food) 홍보, 신규 바이어 발굴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안테나숍 이외에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3대 신시장을 개척해 수출 영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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