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 첨단 유무인기 개발로 ‘창조경영대상’ 수상

숨비 오인선 대표가 2024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숨비가 ‘2024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숨비는 급격한 기술변화 시대에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UAM(도심항공모빌리티)기체인 PAV(Personal Air Vehicle일명 ‘에어택시’)와 화물 무인기인 CAV(Cargo Air Vehicle)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숨비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의 ‘PAV 비행제어 시스템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2022년 12월 PAV 1세대 기체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현재 2세대 기체를 제작했다. ADD로부터 비행 성공을 평가 받은데 이어 최근 ADD의 민간협력분야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화물 100㎏을 운송하는 CAV도 ADD 민간협력진흥원의 개발과제에 선정돼 기체 제작을 완료하고 현재 시험비행을 준비 중이다.

숨비는 PAV와 CAV 모두 외국 기술 이전 형태가 아닌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군사용 드론 전문 기업인 숨비는 초정밀고성능 드론을 생산해 육해공군 등 군 부대와 국립공원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자체 등에 납품하는 등 드론 분야 최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인선 대표이사는 “넘사벽이라 불리는 PAV와 CAV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큰 상을 받고 업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며 “항공 테크 기업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전념해 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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