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왼쪽부터) 무신사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4월 30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무신사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무신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쇼핑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무신사는 성동구청과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무신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성동구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640만원을 후원했다.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요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또 무신사는 성동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 머무는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시설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관에서 필요한 생활용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무신사는 본사 소재지를 서울 성동구로 옮긴 2022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이든아이빌을 후원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하여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선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