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오른쪽) 비-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비-로보틱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배달의민족 로봇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2일 한화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식산업 매장 자동화’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와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산업 매장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서빙로봇, 협동로봇, 조리로봇 등 양사가 보유한 로봇기술을 제휴해 외식산업에서 단순 반복 업무의 대체재로 떠오르는 자동화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보유한 서빙로봇 및 연동 솔루션 기술에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기술을 더한다. 서비스 개선,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매장 자동화 솔루션의 대중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한화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조리로봇과 같은 솔루션도 함께 제공해 모두가 일하기 편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한화로보틱스와 비-로보틱스가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