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돌봄을 통한 삶의 전환’ 2024 국제심포지엄 성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4 국제심포지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이 ‘행동으로의 공감: 돌봄을 통한 삶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2024 국제심포지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양평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2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자녀 양육에서의 남녀 참여를 통한 일·생활균형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에퀴문도 연구본부장인 타비쉬 굽타(Taveeshi Gupta)와 프로그램 부장인 코디 라고네즈(Cody Ragonese), 박은정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이맨시페이터 대표인 옌스 판 트리흐트(Jens Van Tricht), 리베르타드 곤잘레스 폼페우 교수가 양성평등 교육과 성과, 돌봄 현황과 과제, 공공 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상화 양평원 교수, 남현주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기획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장명선 양평원 원장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돌봄에 참여하는 문화 조성 및 교육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양평원은 향후 지속성장 가능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하는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원은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각 기관들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다자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양평원은 “이번 행사 이후로도 국내·외 양성평등 교육 및 진흥을 위한 협력 체계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에 양성평등 지식을 공유·확산하는 양성평등 글로벌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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