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연합뉴스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광주의 한 교차로에서 마을버스와 대형 화물차, 승용차 등 3중 충돌 사고가 나 승객 등 10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50분께 북구 월출동 한 교차로에서 24인승 마을 버스와 25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밀린 마을 버스가 주변에 있던 승용차까지 부딪히며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기사 A(63)씨가 얼굴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또 버스 내 승객 등 9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버스와 화물차가 같은 방면으로 달리다 각기 좌회전, 직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또 신호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